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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실축' 황희찬, 리그 7호 어시스트…도움 공동 2위
작성 : 2019년 10월 28일(월) 11:37

황희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황희찬(잘츠부르크)이 페널티킥 실축을 범했지만 어시스트로 만회했다.

황희찬은 2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라피드 빈과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초반부터 활발한 모습으로 상대 수비진을 휘젓던 황희찬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4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황희찬은 오른쪽 골문 구석을 향해 땅볼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체면을 구겼다.

아쉬움을 삼킨 황희찬은 전반 38분 수비 배후로 침투하는 홀란드에게 스루 패스를 넣어줬고 홀란드가 이를 침착하게 처리해 라피드 빈의 골 망을 흔들었다. 리그 7호 어시스트를 기록한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도움 공동 2위에 올랐다.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이후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42분 실점하며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종료 직전 즐라트코 유누조비치의 프리킥 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잘츠부르크는 승점 32점을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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