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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티브 스테이트' 기존 SF스릴러와 다른 점, 외계 세력에 굴복한 인류
작성 : 2019년 10월 28일(월) 11:05

사진=영화 캡티브 스테이트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SF 프로젝트가 온다.

영화 '캡티브 스테이트'(감독 루퍼트 와이어트)가 기존의 SF스릴러와는 차별화된 충격적이고 신선한 설정을 28일 예고했다.

'우주전쟁' '월드 인베이젼' 등 외계 침공을 다룬 기존 SF 영화와 같이 지구를 침략하는 외계인에 대항해 지구의 평화를 되찾는 스토리와 달리 '캡티브 스테이트'는 지구를 지켜내지 못한 채 외계 세력에 의해 10년간 통치를 받고 있다는 독창적이고 신선한 설정으로 기존의 다른 SF 스릴러와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캡티브 스테이트'는 외계 세력에게 점령당한 10년 후, 모든 인간이 통제되는 시스템 안에서 외계인 집행자 윌리엄 멀리건(존 굿맨)이 가브리엘(애쉬튼 샌더스)를 감시하던 중 반정부 조직의 움직임을 알아채고 이에 맞서 반격을 준비하는 반군 세력 최후의 저항을 그린 SF스릴러 영화다.

인간 통제 구역이라는 태그라인처럼 '캡티브 스테이트' 속 인류는 외계 세력에 의해 철저히 억압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충격을 전한다. 외계인들은 모든 시스템을 통제하고 인간에게 버그를 삽입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

자유가 없는 암울한 현실 속에서 외계 세력에 굴복해 부역하는 것을 선택한 정부는 외계인을 도와 사람들을 감시한다. 외계인에 협력하는 정부와 이에 반해 반격을 준비하는 집단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이 볼거리다. 독창적이고 충격적인 설정으로 강렬한 SF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캡티브 스테이트'에는 할리우드의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존 굿맨, 애쉬튼 샌더스, 베라 파미가 등이 합심했다. 11월 14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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