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SK텔레콤과 카카오가 3천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SK텔레콤은 28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로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선도를 위해 카카오와 3000억 규모의 지분교환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다음 달 5일 3천억 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카카오에 매각하고, 카카오 주식 217만7천401주를 약 3천억 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카카오 지분 2.5%를, 카카오는 SK텔레콤 지분 1.6%를 보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카카오와 SK텔레콤의 주가가 동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28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카카오는 전일 대비 1.43%(2000원) 상승한 1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은 1.06%(2500원) 오른 23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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