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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쏜튼과 박지수 앞세워 삼성생명 완파…개막 후 3연승
작성 : 2019년 10월 27일(일) 19:32

쏜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쏜튼과 박지수의 트윈타워를 내세워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제압했다.

KB스타즈는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64-4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2연승 뒤 첫 패배를 기록했다.

KB스타즈의 외국인 선수 카일라 쏜튼은 25점 16리바운드를 올리며 경기를 지배했다. 박지수는 10점 11리바운드로 뒤를 받혔다.

삼성생명의 외국인 선수 리네타 카이저는 12점 11리바운드를 뽑아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삼성생명은 이날 카이저에게 박지수 수비를 맡겼다. 박지수의 높이와 그로 인해 파생되는 득점 루트가 두려웠던 탓이었다. 그러자 KB스타즈의 쏜튼은 국내 선수들과의 매치업을 마음껏 즐기며 1쿼터에만 홀로 10점을 책임졌다.

KB스타즈는 쏜튼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을 30-18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삼성생명의 지역방어까지 간단히 뚫어낸 KB스타즈는 3쿼터 3분 50초를 남기고 40-22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KB스타즈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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