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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임 감독' 허문회 누구? LG 트윈스 선수 출신·키움 수석코치 역임
작성 : 2019년 10월 27일(일) 11:33

사진=롯데 자이언츠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신임 감독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는 27일 "허문회 키움 히어로즈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고, 계약기간 3년 총액 10억5000만 원(계약금 3억 원, 연봉 2억5000만 원)에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허문회 감독은 부산공고와 경성대를 졸업하고 1994년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신인 시절 서용빈의 백업 1루수와 대타로 51경기 출전해 타율 0.304의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 우승을 이끌었다.

허문회 감독은 이후 좌타 대타 요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LG의 90년대 신바람 야구의 주역이 됐다. 2001년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허문회 감독은 2003년 친정팀 LG로 돌아와 선수 생활을 마쳤다.

허문회 감독은 2003년 은퇴 이후 춘천고등학교 타격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쌓아갔다. 이어 2007년부터 11년까지 LG 2군 타격코치를 맡았고 2012년부터 넥센 히어로즈와의 연을 시작해 타격코치와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허문회 감독은 수년간의 지도자 경력 끝에 그 능력을 인정받았고 롯데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한편 허문회 감독은 11월1일 오전 10시 사직구장에서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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