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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조조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임성재 9위
작성 : 2019년 10월 26일(토) 16:59

타이거 우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우즈는 26일 일본 지바현의 인자이시 나라시노 컨트리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28타를 기록한 우즈는 1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렸던 개리 우들랜드(미국, 10언더파 130타)를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우즈는 대회 첫 날 3오버파로 시작하고도, 이후 버디만 9개를 낚으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폭우로 2라운드가 하루 뒤로 미뤄진데다, 안전 문제로 무관중 경기가 펼쳐지면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우즈는 흔들리지 않았다. 우즈는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이어 후반에는 버디만 5개를 낚으며 단독 선두로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우들랜드도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지만, 우즈를 따라잡진 못했다.

한편 임성재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반면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강성훈은 2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로 공동 17위까지 내려갔다.

안병훈은 2언더파 138타로 공동 23위, 박상현은 1오버파 141타로 공동 47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3오버파 143타로 공동 62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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