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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 부르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홀인원 더 나올까
작성 : 2019년 10월 26일(토) 14:39

사진=BMW 코리아 제공

[부산=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4일부터 27일까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BMW Ladies Championship 2019) 2라운드에서 대회 첫 홀인원이 나왔다. 행운의 주인공은 크리스틴 길만(22, 미국)으로, 생애 첫 홀인원을 이번 대회에서 기록하는 짜릿함을 맛봤다.

BMW는 이번 대회에 총 3개의 홀에 홀인원 부상을 내걸었다. 6번홀에 BMW 뉴 8시리즈, 13번 홀에 뉴 7시리즈, 16번 홀에 뉴 X7이 걸려있다. 이번 대회 첫 홀인원은 13번 홀에서 나왔으며, 길만은 1억6200만 원 상당의 BMW 뉴 740Li xDrive를 홀인원 선물로 받았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유독 홀인원이 많은 대회다. KLPGA 투어로 치러졌던 2015-17년 3개 대회 중 2017년을 제외한 두 개 대회에서만 총 3번의 홀인원이 나왔고, 이번 LPGA 투어까지 합하면 홀인원 횟수가 총 4번에 이른다. 게다가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도 둘이나 배출해 선수들 사이에서는 꼭 참가하고 싶은 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2015년 첫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에서는 서하경이 4라운드 12번홀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해 2억 원이 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BMW i8을 탔다.

이듬해인 2016년에는 최이진(4라운드 16번홀)이 홀인원 부상으로 1억9000만 원 상당의 BMW 750Ld xDrive 프레스티지를 받아갔다. 같은 대회에서 최혜용도 홀인원을 기록했으나, 아쉽게도 경품이 없는 홀이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홀인원의 산실이 된 가운데, 남은 3, 4라운드에서 홀인원의 행운을 잡는 선수들이 추가로 탄생할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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