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어깨 수술을 받았다. 그가 2020시즌을 준비하는 데는 큰 지장 없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6일(한국시간) "추신수가 지난주 가벼운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 스프링캠프 준비에는 문제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추신수는 텍사스 구단 주치의 카스 마이스터 집도 하에 어깨에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는 견쇄관절 괴사조직 제거(AC joint debridement) 수술을 받았다. 회복에는 6주 정도가 예상된다.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도 "추신수는 과거 비시즌과 같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100％의 몸 상태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다가오는 시즌이 계약 마지막 해인 만큼 추신수는 몸 관리를 잘해 남은 1년을 잘 보내야 한다.

한편 추신수는 올 시즌 151경기에서 24홈런 61타점 93득점 출루율 0.371를 수확했다. 타율은 0.26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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