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OK저축은행, 대한항공 3-0 제압…3연승 신바람
작성 : 2019년 10월 25일(금) 21:08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OK저축은행이 대한항공을 제압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OK저축은행은 2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1라운드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23 25-21)으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9점을 챙긴 OK저축은행은 우리카드를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OK저축은행은 레오와 송명근이 각각 22, 11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손준형도 9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대한항공은 비예나가 16점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OK저축은행은 1세트를 따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레오가 서브 에이스로 점수를 뽑아내고 여기에 손주형의 블로킹까지 더해져 10-5로 앞서나갔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작전 시간을 요청하며 OK 저축은행의 흐름을 끊었다. 그러나 효과는 없었다. 범실이 속출했고, 여전히 레오의 매서운 손끝을 당해내지 못했다. 1세트는 OK저축은행이 25-17로 가져갔다.

2세트는 팽팽하게 전개됐다. 물고 물리는 상황에서 24-23으로 한 점 차 우위에 있던 OK저축은행은 레오의 후위공격 성공으로 25점에 먼저 도달했다. 2세트도 저축은행이 가져갔다.

OK저축은행은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그 중심에는 이날 경기 내내 활약했던 레오가 있었다. 이번에도 24-21 상황에서 레오가 후위 공격에 성공, OK저축은행은 3세트 3-0 최상의 시나리오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