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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길만, BMW 레이디스서 생애 첫 홀인원
작성 : 2019년 10월 25일(금) 16:31

크리스틴 길만 / 사진=방규현 기자

[부산=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크리스틴 길만(22, 미국)이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하며 고급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길만은 25일 부산 기장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 13번 홀에서 이번 대회 첫 홀인원이자, 자신의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13번 홀(180야드)은 그린 양 옆의 벙커와 대형 소나무, 좌측의 카트 도로, 뒤쪽의 언덕이 있어 공략이 쉽지 않은 난이도 높은 파3 홀이다. 그러나 길만은 바람을 뚫고 그린에 안착시키기 위해 4번 하이브리드 클럽을 사용해 홀인원을 만들어냈다.

길만은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공이 들어가는 것을 보진 못했는데, 갤러리들의 환호 소리를 듣고 홀 가까이에 붙었다고만 생각했다"면서 "친구들이 항상 파3홀을 잘 못 친다고 놀렸는데 파3홀에서 인생 첫 홀인원을 기록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BMW는 이날 경기 직후 길만과 차량 전달식을 갖고 차량 키를 전달했다. 길만이 부상으로 받은 차량은 지난 6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뉴 740Li xDrive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트림으로, 고급스러움과 안락함,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시대를 앞서가는 최첨단 주행 보조 및 편의 기능을 적용해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의 품격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대표적인 럭셔리 클래스 모델이다.

BMW 코리아의 마케팅을 총괄하는 볼프강 하커 전무는 "크리스틴 길만 선수의 생애 첫 홀인원이자 대회 첫 홀인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이번 대회에 더 많은 행운의 주인공이 탄생해 대회의 격을 높이는 동시 대회장을 방문하시는 갤러리분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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