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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압도적 1위, '말레피센트 2' '조커'와 큰 격차
작성 : 2019년 10월 25일(금) 09:58

사진=영화 82년생 김지영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82년생 김지영'이 이틀째 1위를 달리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박스오피스 1위는 이날 개봉해 14만2023명의 관객을 동원한 '82년생 김지영'이 차지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고, 정유미 공유가 주연을 맡았다.

2위 '말레피센트'는 4만602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80만419명이다. '말레피센트 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이다.

3위는 3만8505명을 동원한 '조커'로 누적 관객 수는 472만98명이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뤄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4위는 2만4207명을 동원한 '가장 보통의 연애'로 누적 관객 수는 266만3248명이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5위는 10850명을 동원한 '람보: 라스트 워'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만5169명이다. 돌아온 실베스터 스탤론의 마지막 람보 시리즈인 '람보: 라스트워'는 존 람보가 딸처럼 여겼던 옆집 소녀가 멕시코 카르텔에 납치돼 마지막 전쟁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6위는 4137명을 동원한 '퍼펙트맨'으로 누적 관객 수는 121만534명이 됐다.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영화다.

7위는 재개봉된 '터미네이터2 3D'로 2008명을 동원했다.

8위는 넷플릭스 영화 '더 킹: 헨리 5세'로 1753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3979명이다. '더 킹: 헨리 5세'는 자유롭게 살아가던 왕자 할이 왕좌에 올라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영국의 운명을 짊어지며 위대한 왕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았다.

9위는 1702명을 동원한 '두번할까요'로 누적 관객 수는 16만4642명이 됐다. '두번할까요'는 생애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로맨스 영화다.

10위는 '빅트립: 아기팬더 배달 대모험'으로 1676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4178명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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