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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경기력 최악' 맨유, 파르티잔에 1-0 진땀승
작성 : 2019년 10월 25일(금) 09:02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앙토니 마샬의 골로 마침내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나아진 경기력은 찾아볼 수 없었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오전 1시55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파르티자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L조 조별리그 원정경기 파르티잔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승을 추가한 맨유는 승점 7점을 기록하며 파르티잔을 제치고 조 1위에 올랐다.

전반 초반 맨유의 공격은 괜찮았다. 전반 14분 마타의 프리킥을 이어받은 맥토미니가 헤더 슈팅을 날렸지만 옆그물을 맞았다. 전반 22분에는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맥토미니가 아크 정면에서 슈팅했지만,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전반 37분엔 제시 린가드의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파르티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40분 파르티잔의 우마르 사디크가 골대를 강타했다. 여기에 타쿠마 아사노의 슈팅까지 맨유의 골문을 위협했다.

짧은 시간 진땀은 뺀 맨유는 전반 막판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42분 브랜든 윌리엄스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앙토니 마시알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은 맨유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맨유의 후반 경기력은 최악이었다. 파트리잔의 맹공에 맥을 추지 못했다. 맨유는 후반 15분 마커스 래시포드, 다니엘 제임스를 기용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소용없었다.

맨유는 후반 22분 파르티잔의 네마냐 밀레티치의 헤딩이 윌리엄스 팔에 맞았지만, 페널티킥은 내주지 않아 위기를 넘겼다. 오히려 이 과정에서 밀레티치가 항의하다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후 세르히오 로메로의 슈퍼세이브로 파르티잔의 공격을 가까스로 막아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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