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부천 KEB하나은행을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우리은행은 2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5-49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개막전 패배 이후 첫 승을 올렸다. KEB하나은행은 1승1패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외국인 선수 르샨다 그레이는 23점 16리바운드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정은과 김소니아는 각각 1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12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지원 사격을 했다.
KEB하나은행 외국인 선수 마이샤는 17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우리은행은 2쿼터까지 29-31로 리드를 허용했지만 3쿼터 강력한 수비와 빠른 속공으로 대거 24득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기세를 탄 우리은행은 4쿼터 KEB하나은행을 11점으로 제어하고 22점을 추가해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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