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가수 알렉사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가수들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알렉사는 24일 스포츠투데이 편집국에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밤(Bomb)'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알렉사는 2008년 친구를 통해 K팝을 처음으로 접하게 됐다. 이후 그룹 샤이니를 보고 팬이 된 그는 미국에서 K팝 댄스를 커버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 왔다.

특히 현재는 그룹 엑소(EXO)의 팬이라고. 알렉사는 "엑소 선배님들의 안무가 정말 좋다. 때문에 종종 커버 영상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애 처음으로 간 K팝 콘서트가 엑소 선배님의 콘서트였다"며 자랑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알렉사는 "사실 난 SM 팬이다. 샤이니, 슈퍼주니어, 엑소 선배님들을 다 좋아한다"며 SM 소속 가수들의 계보를 따라 모두 좋아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알렉사는 SM 외에도 그룹 마마무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팬심을 적극적으로 어필해 마마무 '고고베베(gogobebe)' 뮤직비디오에 엑스트라로 출연하기도 했다. 알렉사는 "촬영장에서 마마무 선배님들을 만나 인사도 했다. 다들 너무 착하셨다. 하지만 막상 난 존경하던 선배님들이 앞에 있으니 너무 긴장됐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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