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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노부타그룹 1R 공동 선두…이보미·신지애·안선주 공동 3위
작성 : 2019년 10월 24일(목) 17:44

김하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늘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노부타 그룹 레이디스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하늘은 24일 일본 효고현의 마스터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김하늘은 이나미 모네(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김하늘은 JLPGA 투어 통산 6승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2017년 3승을 수확한 뒤, 2년 동안 우승이 없다. 올해는 단 한 차례 톱10을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김하늘은 이번 대회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하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상위권에 다수 포진했다. 이보미와 신지애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 안선주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각각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윤채영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 이지희와 정재은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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