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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조조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강성훈 공동 4위
작성 : 2019년 10월 24일(목) 14:59

타이거 우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우즈는 24일 일본 지바현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우즈는 개리 우드랜드(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우즈는 시작부터 3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최악의 출발을 했다. 하지만 우즈는 13번 홀 파로 숨을 고른 뒤, 14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의 실수를 만회했다. 이어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1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분위기를 바꾼 우즈는 3번 홀부터 5번 홀까지 다시 3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7번 홀과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우드랜드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으며 우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단독 3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기록, 대니얼 버거(미국), 라이언 파머(미국)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이븐파 70타를 쳐, 대니 리(뉴질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과 공동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와 박상현은 각각 1오버파 71타로 공동 33위에 포진했다.

김시우는 6오버파 76타로 공동 73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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