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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팬 뿔났다, 막말 송성문에 야유로 대처
작성 : 2019년 10월 24일(목) 10:12

송성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두산 베어스 팬들이 막말 논란에 휩싸인 송성문에게 야유를 퍼부었다.

두산은 2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을 펼쳤다.

두산팬들은 두산의 통산 6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만원 관중을 채워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다.

선수들을 위해 따뜻한 응원가를 부르던 두산팬들은 2회초 송성문이 나타나자 성난 야수처럼 돌변했다.

송성문은 한국시리즈 1차전 원정 더그아웃에서 두산 선수들을 향해 "팔꿈치 인대 나갔다" "최신식 자동문" "2년 재활" "1500만 원짜리" 등의 상대편을 비판하는 말을 내뱉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두산 팬들은 막말을 내뱉었던 송성문을 향해 야유를 보내며 그의 행동을 비난했다. 그러나 송성문은 비난의 무게를 이겨내며 우중간 3루타를 때려 두산 팬들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박건우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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