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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25득점' 오리온, DB에 시즌 첫 패 안겨
작성 : 2019년 10월 23일(수) 21:02

하워드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양 오리온이 원주 DB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오리온은 23일 오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DB와의 원정경기에서 100-95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2승5패를 기록하며 도약의 발판을 놨다. 반면 DB는 개막 5연승 행진이 끊기며 5승1패가 됐다.

하워드는 25득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장재석은 17득점 8리바운드, 최진수는 14득점을 보탰다. 허일영과 김강선도 각각 12득점을 기록했다.

DB에서는 김민구가 21득점, 김종규가 19득점을 기록했지만 오리온의 화력을 감당하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오리온은 경기 초반 그린을 앞세운 DB에 기세에 밀려 리드를 허용했다. 하지만 2쿼터 이후 하워드와 최진수의 3점슛이 폭발하며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은 오리온이 52-42로 앞선 채 끝났다.

DB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김민구와 김종규, 그린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오리온과의 차이를 접혔다.

하지만 오리온은 4쿼터 다시 외곽포가 살아나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에도 리드를 지킨 오리온은 100-95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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