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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 뒤에 있던 손흥민, 골 넣어" 중국도 놀란 '스피드'
작성 : 2019년 10월 23일(수) 13:06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스피드에 중국 매체도 놀라움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3차전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이날 손흥민은 멀티골 맹활약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15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에릭 라멜라의 크로스를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첫 번째 골을 터트렸다. 전반 44분에는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작렬했다.

손흥민은 후반전에서도 팀 공격을 활발히 이끌다 후반 22분 체력 안배 차원에서 에릭 다이어와 교체됐다.

이날 손흥민의 눈에 띄는 활약에 중국 매체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나스포츠는 "손흥민은 정말 무섭다. 토트넘이 역습 상황에 있을 때 손흥민은 10M 뒤에 있었다. 그러나 빠르게 달려들어 페널티 박스 안에 도달했을 때는 상대 수비보다 앞에 있었다"고 엄지를 치켜올렸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손흥민이 2019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든 점도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발롱도르는 권위 있는 상"이라면서 "손흥민은 의심의 여지 없이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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