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크롤', '맨 인 더 다크' 제작진이 완성한 현실 재난 공포
작성 : 2019년 10월 23일(수) 10:31

사진=영화 크롤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현실감 넘치는 재난 탈출 영화가 온다.

영화 '크롤'(감독 알렉산드르 아야)이 '맨 인 더 다크' 제작진의 참여로 완성도를 높인 작품을 23일 소개했다.

영화 '맨 인 더 다크'는 거액의 현금을 노린 10대 빈집털이범이 눈 먼 노인의 집에 갇히며 겪게 되는 공포 스릴러이다. 한정된 공간과 어둠 속에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과 반전의 묘미를 살려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제작진은 영화 '크롤'에서도 실제 생활 공간의 영리한 활용과 의외의 상대와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리는 자신들의 장기를 다시금 발휘해 흥행 신드롬을 예고한다. 이에 영화 팬들은 눈 먼 노인이 악어로 대체된 상태라며 또 한 번의 쫄깃한 재미를 기대하고 있다.

영화 '크롤'은 하늘에는 시속 250km 초대형 허리케인이 발생하고 집안에는 최상위 포식자 식인악어 떼가 출몰하며 모든 재난이 한꺼번에 몰려온 상황, 안도 밖에 안전한 곳 없는 위험지대에서 벌어지는 생존을 위한 영리한 탈출을 그린 리얼타임 재난액션이다. 초대형 허리케인과 거대 식인악어 떼가 동시에 들이닥친 역대급 재난에서 탈출하기 위한 지독한 사투를 그린다.

'맨 인 더 다크'처럼 한정된 공간을 배경으로 관객들에게 극도의 긴장감을 느끼게 하고 실제로 일어날법한 현실적인 소재를 사실적으로 표현해 더욱 실감나는 극한의 몰입을 전한다. 북미에서 로튼토마토 신선도 94%를 기록하며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고 특히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 열풍 덕분에 제작비의 6배가 넘는 알짜배기 수익을 거둬 역대 악어 스릴러 1위에 올랐다.

영화 '크롤'에는 '맨 인 더 다크' 제작진과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샘 레이미가 제작에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 '메이즈 러너' 시리즈와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히로인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주연을 맡아 액션 열연을 펼친다. '피라냐'의 알렉산드라 아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역시 필모 사상 가장 흥미롭고 가장 완벽한 스릴을 완성한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11월 27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