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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타 결승골' 아틀레티코, 레버쿠젠 제압하고 D조 선두 [챔피언스리그]
작성 : 2019년 10월 23일(수) 04:01

사진=챔피언스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알바로 모라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레버쿠젠을 꺾었다.

아틀레티코는 23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레버쿠젠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틀레티코는 승점 7점을 기록하며 D조 1위를 차지했다. 레버쿠젠은 승점 0점으로 D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아틀레티코는 경기 초반 두터운 수비벽을 구축한 뒤 빠른 공수 전환으로 레버쿠젠의 골문을 노렸지만 원활한 역습 전개에 실패하며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레버쿠젠 또한 높은 점유율을 통해 아틀레티코의 수비진을 공략해봤지만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감했다.

답답한 흐름이 지속되던 후반 25분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미드필더 자원인 코케를 빼고 모라타를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다. 이 전략은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후반 33분 레난 로디의 크로스를 받은 모라타가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레버쿠젠의 골 망을 흔들었다.

승기를 잡은 아틀레티코는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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