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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밀어내기 볼넷+박세혁 적시타' 두산, 키움에 2-1 역전[한국시리즈]
작성 : 2019년 10월 22일(화) 19:17

사진=방규현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두산 베어스가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두산과 키움은 22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을 치르고 있다.

0-1로 뒤지고 있던 두산은 2회말 이른 시간에 역전을 일궈냈다. 선두타자 김재환은 땅볼로 아웃됐지만, 오재일과 허경민, 최주환의 연속 3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때 김재호의 밀어내기 볼넷과 박세혁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두산은 단숨에 2점을 획득했다.

후속타자 박건우와 정수빈은 각각 삼진과 포수 아웃을 당하며 두산은 2점을 기록한데 만족해야 했다.

3회초 현재 두산이 키움에 2-1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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