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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신하균x김준면, 과거에서 온 남자와 청춘들의 시간 초월 협동 작업
작성 : 2019년 10월 22일(화) 11:10

사진=영화 선물 예고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1969년 과거의 남자와 2019년 청년들의 시간 초월 협동 작업이 눈길을 끈다.

영화 '선물'(감독 허진호·제작 제일기획)의 30초 예고편이 22일 공개됐다.

영화 '선물'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모인청춘들 앞에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유쾌 발랄 코미디다.

'덕혜옹주' '행복'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을 연출한 멜로 거장 허진호 감독이 이번 신작 '선물'에서 타임슬립을 소재로 패기는 넘치고 잔고는 부족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남다른 연기를 뽐내는 신하균이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 상구 역을 맡아 엉뚱하고 진지한 신하균 표 코믹 연기를, 인기 아이돌 EXO의 리더이자 배우로서도 활약해 온 김준면이 패기 넘치는 청년 하늘 역을 맡아 꿈을 향한 열정과 현실적인 고민을 가진 20대의 모습을 인상적으로 선보인다. 재능 있는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하는 김슬기가 하늘과 함께 팀을 이끌며 꿈을 포기하지 않는 보라 역을 맡아 강단 있는 성격으로 팀의 버팀목이 된다. 영화 '엑시트'로 주목받은 유수빈은 엉뚱한 상상력이 매력적인 소방관 영복 역을 맡아 영화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30초 예고편은 1969년에서 2019년으로 빠르게 변하는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후 자신이 과거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상구(신하균)와 이를 믿지 않는 하늘(김준면)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이상한 사람인데 괜찮은 사람 같아요"라는 대사를 통해 과거의 남자 상구가 과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어떤 특별한 존재가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10월 28일 유튜브, 포털 등 온라인과 IPTV, 디지털 케이블 방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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