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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선택한 강제 개봉 영화 '크롤', 리얼타임 재난액션
작성 : 2019년 10월 22일(화) 11:02

사진=영화 크롤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관객들이 선택한 '강제개봉' 영화 '크롤'이 온다.

'맨 인 더 다크' 제작진이 완성한 리얼타임 재난액션 영화 '크롤'(감독 알렉산드르 아야)이 작품을 22일 소개했다.

'크롤'은 해외에서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화제를 모아 국내 관객들이 개봉 요청이 쇄도한 일명 '강제개봉' 영화이다.

영화 '크롤'은 하늘에는 시속 250km 초대형 허리케인이 발생하고 집안에는 최상위 포식자 식인악어 떼가 출몰하며 모든 재난이 한꺼번에 몰려온 상황, 안도 밖도 안전한 곳 없는 위험지대에서 벌어지는 생존을 위한 영리한 탈출을 그린 리얼타임 재난액션이다.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맨 인 더 다크' 제작진과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샘 레이미가 제작에 참여해, 전작에서 보여준 한정된 공간의 활용을 통한 극도의 긴장과 극한의 몰입을 선사한다. 특히 실제로 일어날법한 현실적인 소재를 사실적으로 표현해 더욱 실감나는 상황들을 선보인다. 북미에서 먼저 개봉해 "87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로튼토마토 신선도 82%를 기록했다.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에 힘입은 입소문 흥행으로 제작비의 6배가 넘는 알짜배기 수익을 거두며 역대 악어 스릴러 1위에 올랐다.

영화 '메이즈 러너' 시리즈와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히로인이자 국내에서 배우 김수현의 이상형으로 잘 알려진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주연을 맡았다. '피라냐'의 알렉산드르 아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현실감 넘치는 재난 탈출 과정을 보여줄 '크롤'은 11월 27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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