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이연이 영화 '코스모스'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22일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은 이연의 '코스모스' 출연확정 소식을 전했다.

2019년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제작되는 독립영화 '코스모스'는 아빠와 사이가 좋지 않은 딸이 코스프레 촬영회에 가기 위해 자신의 가발을 들고 사라진 아빠를 쫓는 이야기를 담았다.

'코스모스'에서 이연은 코스프레를 즐기는 딸 박혜수 역을 맡아 데면데면한 사이인 아빠와의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에피소드를 통해 현실 부녀의 모습은 물론 내면의 성장을 이뤄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연은 11월 방영 예정인 KBS 2019 드라마스페셜 '굿바이 비원'에 이연희 역으로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모습을 예고한 바 있다.

올해 초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19 '파고'를 통해 브라운관 데뷔를 한 이후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과시한 이연은 독립 영화 '담쟁이' 등 열일 행보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84년에 설립된 한국영화아카데미는 봉준호, 허진호, 이재용, 최동훈, 조성희 등 거장 감독을 배출하며 영화 전문 종합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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