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고구마순 감자탕 맛집이 소개됐다.

21일 방송된 KBS2 '생생정보' 코너 'SNS 화제 맛집'에서는 대왕 짬짜면과 고구마 순 감자탕 편이 전파를 탔다.

광주광역시 북구에는 자연고구마순감자탕으로 손님들이 붐비는 식당이 있다. 고구마순감자탕은 돼지등뼈 감자탕 위에 약 25cm 되는 높이로 고구마 순을 쌓은 요리. 30년 경력 주인장 송윤자 씨가 개발한 메뉴다.

송윤자 씨는 "처음에는 시래기 감자탕 장사를 했는데 장사가 잘 안 됐다. 옛날에 엄마가 해주던 고구마 순 반찬을 해줬던 기억을 되살려서 고구마순 감자탕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고기 위에 올린 부드러운 고구마순의 비결은 이와 같다. 물에 3일간 불린 고구마순을 압력밥솥에 잘 삶는다. 고구마 순을 삶을 때는 시간이 중요하다. 딱 30분 삶아야 한다. 그 뒤 물에 이틀간 불려야 한다. 장장 5일의 과정을 거쳐야만 고구마 순이 완성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양념장을 넣고 맛이 잘 베도록 졸여야 한다.

감자탕 국물의 비법은 이와 같다. 100% 국내산 등뼈를 준비한 뒤 다시마, Ÿe계수잎, 무, 된장을 넣고 비법 양념장과 고추,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마지막에 대파를 넣은 뒤 고기가 푹 익을 때까지 끓여준다. 약 30분간 끓인 뒤 등뼈는 건져낸다. 여기에 들깻가루, 새우가루, 표고버섯을 한데 섞어 넣어 고소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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