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대왕 짬짜면 맛집이 소개됐다.

21일 방송된 KBS2 '생생정보' 코너 'SNS 화제 맛집'에서는 대왕 짬짜면과 고구마 순 감자탕 편이 전파를 탔다.

서울특별시 강남구에는 대왕 짬짜면으로 유명한 식당이 있다. 대왕 짬짜면 그릇을 일반 짬짜면 15그릇에 달한다. 양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양념이 잘 베어 있고 깊은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20년 경력의 주인장 유인호(45) 씨는 어린시절 짜장면을 양껏 먹고 싶었던 마음으로 대왕 짬짜면을 만들었다고.

유인호 씨는 화교 출신 사부에게 배운 요리법으로 중화 요리를 만든다. 짜장면의 경우 고기를 볶던 프라이팬 벽면에 설탕을 뿌려서 기름을 녹인다. 설탕이 가열돼 사르르 녹으면서 기름과 만나 갈색으로 변할 때 한층 풍미가 깊어진다. 여기에 양파를 듬뿍 넣어 윤기가 날 때까지 볶아주고 춘장을 한 번 더 넣어준다.

짬봉의 깊은 국물맛은 다양한 재료를 통해 낸다. 홍합, 다시마, 대파, 생강, 무를 썰어 넣고 무, 고추씨, 베트남 고추까지 더해 끓이면 홍합 국물이 완성된다.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내는 일등 공신. 여기에 홍게를 투하해서 달달하고 깊은 감칠맛을 낸다. 같은 재료를 넣고 푹 끓여주면 완성된다.

여기에 고춧가루를 넣어 매운 맛을 입혀주고 홍게 국물을 한번 더 넣은 뒤 대왕 오징어와 일반 오징어를 넣고 한번 더 끓이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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