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꿀같은 방학도 끝.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서 대학생들의 패션 고민이 더욱 커졌다. 신입생들은 풋풋하고 귀여운 느낌을 어필하고 싶고 복학생들은 성숙한 분위기로 후배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기 때문이다. 특별히 새 옷을 사지 않아도 훈남, 훈녀로 등극시켜 줄 개강패션 스타일링 비법을 제안한다.
◆신입생 ‘러블리룩’ vs 복학생 ‘놈코어룩’
돌리앤몰리, 코인코즈, 세인트스코트 런던, 아가타 파리, 올리브데올리브, 흄, 오클리, 슈스파
신입생들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면모를 드러낼 수 있는 러블리룩을 활용하면 된다. 러블리한 아이템의 대표 주자 플라워 패턴 원피스는 신입생이 캠퍼스 의상으로 선택하기 안성맞춤. 여기에 빈티지한 데님 재킷을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 발랄한 매력을 드러낼 수 있다. 가방은 스포티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백팩을 선택하고 상큼한 컬러의 시계를 착용해 싱그럽고 사랑스런 새내기 느낌을 뽐내자.
복학생들은 평범한 듯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놈코어룩을 추천한다. 최근 트렌드를 가득 담아낸 놈코어룩을 통해 심플하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선보일 수 있다. 에스닉한 디자인의 튜닉 티셔츠와 맥시 스커트로 군더더기 없는 멋을 살리고 심플한 디자인의 플랫슈즈를 신으면 스타일리시한 놈코어 패션이 완성된다. 이때 특별한 액세서리를 매치하지 않고 미니멀한 스타일을 고수해 고학년 언니의 아우라를 뿜어내는 것이 관건.
◆신입생 ‘캐주얼룩’ vs 복학생 ‘댄디룩’
레노마, 게스워치, 오클리, 사토리산, 세인트스코트 런던
남자 신입생들은 간편한 캐주얼룩으로 여유있고 활동적인 분위기를 어필하자. 내추럴한 느낌을 강조한 헨리넥 티셔츠와 치노팬츠를 함께 매치하면 꾸미지 않은 듯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기 좋다. 이때 비비드한 컬러의 스니커즈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가미하고 백팩으로 액티브한 느낌을 더하면 상큼한 신입생 패션이 완성된다.
대외 활동과 입사 면접을 병행하는 남자 복학생은 단정하고 포멀한 댄디룩이 어울린다. 패턴이 가미된 셔츠와 재킷, 치노팬츠는 단정하면서 귀여운 느낌까지 자아내 지루한 복학생의 느낌을 없애준다. 여기에 깔끔한 메탈시계와 심플한 가방으로 은근한 남성미를 더하면 금상첨화. 더욱 포멀한 느낌을 어필하고 싶을 땐 슈즈까지 조화롭게 매치해 캠퍼스 패션왕에 등극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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