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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누적 관객수 450만 돌파, 전세계 흥행수익 8692억원
작성 : 2019년 10월 21일(월) 15:51

사진=영화 조커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조커'가 4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가 4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2일 개봉한 '조커'는 개봉 3일만에 100만 명, 5일만에 200만 명, 9일만에 300만 명, 14일만에 400만 명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18일에는 '다크 나이트'의 417만5526명의 기록까지 넘어섰다.

'조커'는 매주 신작들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갔고 4주차로 접어들어서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은 입소문 흥행과 N차 관람 열기 속에 여전히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500만 관객을 넘을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커'는 북미에서만 2억4722만 달러, 전 세계 7억3752만 달러, 한화로 8692억원을 벌어들여 5천5백만 달러 제작비 대비 13배가 넘는 수익을 거뒀다.

특히 DC & 마블 캐릭터 솔로 무비인 '베놈'(2억1351만 달러)과 '로건'(2억2627만 달러)과 비교해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이들 두 작품과 비교해 제작비는 절반 정도로 '조커'의 엄청난 흥행 수익을 실감하게 한다.

영화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다. 영화적인 완성도를 인정 받아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특히 호아킨 피닉스의 열연은 조커라는 캐릭터를 각인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에 개봉 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영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패러디들이 속출하는 등 올 하반기 최고의 이슈작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조커'의 촬영지인 뉴욕 브롱크스 웨스트 167번가의 계단은 연일 관광객들로 붐비며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는 등 연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는 후문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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