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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영화 '오늘, 우리', 무엇 하나 쉬운 것 없는 청춘 5인방
작성 : 2019년 10월 21일(월) 15:47

사진=영화 오늘 우리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짧은 4가지 이야기가 온다.

옴니버스 영화 '오늘, 우리'가 다섯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캐릭터 포스터 5종과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21일 공개했다.

독립영화계의 믿고 보는 배우 정수지, 이상희, 조민경, 윤혜리, 이민영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늘, 우리'는 무엇 하나 쉬운 것 없는 지은, 민정, 수진, 혜리, 민영의 짧지만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영화 '오늘, 우리' 다섯 주인공들의 반짝이는 매력과 이야기를 보여주며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장미 꽃밭 속 다부진 표정과 포즈로 서 있는 '2박 3일' 지은의 모습과 "나는요, 이렇게는 못 헤어지겠어요"라는 대사는 이별을 마주한 지은에게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 날, 내 생일이잖아"라는 대사와 함께 푸르른 잔디를 배경으로 햇빛을 받으며 눈을 감고 있는 '5월 14일' 민정의 표정을 통해 고단함과 여유로움이 동시에 느껴진다.

휴대폰을 꼭 쥔 채 생각에 잠긴 표정으로 먼 곳을 응시하고 있는 '환불' 수진의 "저 그냥 계속 일할 수 있을까요?"라는 대사는 막막한 현실 속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의 삶을 엿볼 수 있다. 고민하는 서로의 뒤에 든든히 버팀목이 되어주는 모습으로 이목을 끄는 '대자보' 혜리와 민영은 "좀 억울하지 않냐"와 "나한테 얘길 했어야지"라는 대사를 통해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을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 비하인드 영상은 공개된 포스터 속 진지한 모습과는 달리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촬영에 집중한 정수지, 이상희, 조민경, 윤혜리, 이민영 배우의 모습부터 장난기 넘치는 배우들의 모습은 단편 영화의 미학과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힘을 합친 배우들의 시너지를 엿볼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 31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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