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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로드리 센터백으로 확신 심어줘"
작성 : 2019년 10월 21일(월) 14:32

사진=프리미어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로드리의 기용법을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골닷컴을 통해 "로드리는 센터백에서 뛸 수 있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 주전 수비수인 아이메릭 라포르테와 존 스톤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안으로 지목된 니콜라스 오타멘디는 후방 빌드업에서 여러 차례 실수를 범해 불안함을 남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미드필더 자원인 로드리와 페르난지뉴를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페르난지뉴는 종종 센터백으로 출전했던 적이 있었지만 로드리까지 두 명의 미드필더를 수비수로 활용한 것은 파격적인 선택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와 페르난지뉴를 센터백으로 기용했을 때 더 많은 미드필더를 투입했다"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로드리는 하나의 대안으로 내게 확신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23일 아탈란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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