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존 조가 무릎 부상으로 신작 촬영에 적신호가 켜졌다.
미국 현지 매체 스터프는 19일(현지시각) 존 조가 이달 초 오클랜드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카우보이 비밥' 촬영 중 무릎을 다쳤다고 보도했다.
현재 존 조의 부상으로 시리즈 제작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그가 무사히 회복을 마칠 경우 내년 5~7월께 촬영이 재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는 "다른 배우를 찾기보다 존 조가 수술 후 회복을 마칠 때까지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조는 1973년 생으로 올해 47세다. 한국에서 태어나 6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 영화 '아메리칸 파이', '해롤드와 쿠마' 시리즈 등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해 지난해 '서치'로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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