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박지성이 리버풀전을 관람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맞대결을 펼쳐 1-1로 비겼다.

맨유는 전반 36분 마커스 레쉬포드가 선취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40분 아담 랄라나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에 그쳤다.

맨유는 리버풀과의 경기에 앞서 20일 공식 SNS를 통해 박지성과 웨스 브라운이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를 찾은 사진을 게재했다. 게시물에서 박지성은 웨스 브라운과 함께 밝은 미소를 취했다.

박지성과 브라운은 맨유의 새 관람석인 꿈의 좌석(Seat of Dreams) 첫 손님으로 초대받았다. 이 좌석은 팬들에게 올드 트래포드 조기 입장 및 팀 레전드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박지성은 2009-10시즌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다이빙 헤더 결승골을 터뜨린 뒤 엠블럼 세리머니로 맨유팬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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