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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클롭 감독 "래쉬포드 골, 대부분이 반칙이라고 생각했을 것"
작성 : 2019년 10월 21일(월) 09:42

클롭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클롭 감독은 21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BBC를 통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파울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문제의 장면을 언급했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일전을 벌여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36분 레쉬포드에게 선취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0분 아담 랄라나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려 팀을 패배 위기 속에서 구해냈다.

클롭 감독이 지적한 문제의 장면은 선제골을 실점할 때 일어났다. 전반 36분 빅토르 린델로프가 오리기의 공을 빼았을 때 반칙성 플레이가 있었다. 그러나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시켰고 곧바로 마커스 레쉬포드의 선취골이 터졌다.

클롭 감독은 "주심은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이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경기를 속개했다"며 "VAR이 없었다면 주심이 파울을 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판결이 많이 뒤집히지 않는 것은 바꿔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클롭 감독의 의견에 대해 "약간의 접촉일 수도 있지만 분명하고 명백한 오류는 아니다"며 "우리는 농구를 하지 않았다. 축구는 태클이 허용된 경기"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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