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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매체 "이재성, 슈투트가르트 발터 감독 충격에 빠뜨려"
작성 : 2019년 10월 21일(월) 09:22

이재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충격에 빠뜨렸다"

킬은 20일(한국시각) 오후 8시30분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10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재성은 후반 10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요하네스 반 덴 버그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이날 결승골이자 시즌 5호골을 터뜨렸다. 킬은 이날 승리로 3승2무5패(승점 11)를 기록하며 14위로 올라섰다.

독일 매체 ZVW는 이재성의 득점을 집중 조명하며 팀 발터 감독과 인연을 언급했다.

발터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킬의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이재성을 영입한 인물이다. 이후 발터 감독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슈투트가르트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시즌까지 분데스리가1 에 속했던 팀이다. 2부 리그로 강등당하기는 했지만 마리오 고메스, 곤살로 카스트로 등 베테랑 선수들을 보유한 강팀이다. 하지만 이재성의 결승골로 슈투트가르트는 2연패에 빠지며 부진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이재성이 5만4176명의 관중 앞에서 킬의 승리로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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