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가수 김지현이 '미우새' 출연으로 화제다.

김지현은 2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김지현은 1972년 생으로 올해 나이 48세다. 그는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했다. 당초 송대관의 소속사에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려 했으나 이상민과 인연으로 룰라로 데뷔한 것이다.

룰라 초반, 라이벌이었던 황혜영이 귀여운 얼굴로 인기를 끌어 김지현의 귀여운 스타일이 다소 실패하기도 했다.

그러나 곡 '비밀은 없어'가 가요톱텐에서 골든컵을 수상하며 상승세를 탔고, 김지현은 노선을 바꿔 섹시 콘셉트로 인기를 누렸다. 특히 곡 '날개 잃은 천사', '3! 4!'가 큰 인기를 끌었다.

김지현은 2001년 8집을 끝으로 룰라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영화 '썸머타임'에 출연하매 연기자로서의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두 살 연하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다. 결혼한 남편에게는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의 아들이 있다. 김지현 슬하에 자식은 없어 현재 시험관 시술 중이라고 고백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의 건물주가 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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