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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최경록, 독일 2부 리그서 나란히 득점포 가동
작성 : 2019년 10월 20일(일) 22:26

이재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최경록(카를루스에 SC)이 나란히 골맛을 봤다.

킬은 20일(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10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킬은 3승2무5패(승점 11)를 기록하며 15위로 올라섰다. 슈투트가르트는 6승2무2패(승점 20)로 2위에 자리했다.

이날 이재성은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0-0으로 맞선 후반 10분에는 요하네스 반 덴 버그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으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리그 5호골

교체 명단에 포함됐던 서영재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한편 카를루스에는 보훔과 3-3으로 비겼다.

카를루스에는 3승4무3패(승점 13)로 10위에 자리했다. 보훔은 1승6무3패(승점 9)로 16위에 머물렀다.

최경록은 1-1로 맞선 전반 21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에 2-1 리드를 선물했다. 리그 1호골. 하지만 카를루스에는 이후 연속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고, 최경록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그러나 카를루스에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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