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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다 빗나가"…'같이 펀딩', 작가 전이수 나이+성별에 '당황'
작성 : 2019년 10월 20일(일) 20:58

전이수 / 사진=MBC 같이펀딩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같이 펀딩' 유희열, 노홍철, 장도연이 영재 작가 전이수의 정체에 당황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에서는 전이수 작가를 만나는 유희열, 노홍철, 장도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희열, 노홍철, 장도연은 제주도로 떠났고, 유희열은 해양 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희열은 "우리가 해양 오염에 도움이 되는 일이 없을까 하다가 네가 그때 에코백 만들지 않았냐. 에코백이 결국 디자인 아니냐. 메시지가 담겼으면 좋겠다. 제주 바다를 위해 할 수 있는 디자인을 잘 해봐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유희열, 노홍철, 장도연은 작가 전이수를 만나기 위해 갤러리로 향했다. 전이수의 그림을 본 세 사람은 "사람을 다독여주는 그림이 많다.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 전이수 작가는 열두 살이었다. 세 사람은 작가의 정체를 알게 되자 크게 당황했고, 전이수는 처음 본 사람들에게 반말을 사용했다. 동생 우태 또한 마찬가지였다.

전이수와 전우태는 머리가 길었고, 유희열은 "우태는 남자아이 이름 같다"고 물었다. 이에 엄마는 "두 아이 다 남자아이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장도연은 "우리 예상을 다 빗나간다"고 덧붙였다.

전이수 어머니 김나윤은 "소아암을 앓는 아이들 머리카락이 부족하다고 해서 이수가 친구들을 돕고 싶다고 했다"며 "지금 두 번째 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반말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수가 어린이집 다닐 때 선생님한테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홈스쿨링을 하고 공동 육아를 알게 되면서 그곳에서는 경계가 없이 편하게 이야기 한다. 감정 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편한대로 말하라고 했다. 이수가 존댓말을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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