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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결승골' 울산, 대구에 2-1 승리…선두 탈환
작성 : 2019년 10월 20일(일) 19:58

믹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산 현대가 대구FC를 꺾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울산은 20일 오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A 34라운드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울산은 21승9무4패(승점 72)를 기록하며, 전북 현대(승점 71)를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대구는 12승14무8패(승점 50)로 4위에 머물렀다.

울산은 전반 7분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 주니오의 슈팅이 대구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막혀 선제골을 넣은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울산은 두 번째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전반 22분 믹스가 대구 정태욱의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다급해진 대구는 세징야, 에드가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울산은 수비를 탄탄히 하며 대구의 공세를 저지했다. 전반전은 울산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하지만 대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빠른 역습을 시도한 뒤, 세징야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울산이었다. 울산은 후반 35분 주민규의 추가골로 다시 2-1 리드를 잡았다. 이후 1골차 리드를 지킨 울산은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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