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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강, 뷰익 LPGA 상하이 우승…김세영 6위·고진영 9위
작성 : 2019년 10월 20일(일) 17:30

대니얼 강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재미교포 대니얼 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대니얼 강은 20일(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낚아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대니얼 강은 2위 제시카 코르다(미국, 15언더파 273타)를 1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대니얼 강은 통산 3승 가운데 2승을 이 대회에서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자신의 생일에 거둔 승리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대니얼 강은 1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후 코르다와 피말리는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좀처럼 달아나지 못하던 대니얼 강은 15번 홀에서 이날 두 번째 버디를 잡으며 코르다와의 차이를 2타로 벌렸다. 코르다가 17번 홀 버디로 추격했지만, 대니얼 강은 18번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김세영은 12언더파 276타로 단독 6위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9언더파 279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은6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20위, 김효주와 양희영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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