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고 선두 리버풀 추격에 나섰다.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6승1무2패(승점 19)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선두 리버풀(8승, 승점 24)과는 5점 차. 팰리스는 4승2무3패(승점 14)로 6위에 자리했다.

이날 맨시티는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지만, 좀처럼 팰리스의 골문을 열지 못해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침묵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9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크로스를 가브리엘 제주스가 마무리하며 맨시티에 선제골을 선물했다.

기세가 오른 맨시티는 2분 뒤, 라힘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다비드 실바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맨시티는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2-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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