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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퇴장' 발렌시아, 아틀레티코와 1-1 무승부
작성 : 2019년 10월 20일(일) 01:01

발렌시아 / 사진=Gettyimga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이강인이 퇴장을 당한 가운데 발렌시아가 다니 파레호의 극적인 동점골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무승부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19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발렌시아는 승점 13점째를 올렸다. 아틀레티코는 승점 16점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 후반 32분에 교체 투입됐지만 후반 45분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아틀레티코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발렌시아를 몰아붙였다. 발렌시아는 두터운 수비벽과 날카로운 역습 전개로 아틀레티코에게 맞섰다.

계속 발렌시아의 골문을 두드리던 아틀레티코는 전반 36분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디에고 코스타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선취점을 뽑아냈다.

리드를 잡은 아틀레티코는 이후 템포를 낮추며 특유의 짠물 수비력으로 발렌시아의 공세를 막아냈다.

그러나 발렌시아에게는 한 방이 있었다. 후반 37분 파레호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발렌시아는 이후 역전골을 위해 공세를 퍼부었지만 후반 45분 이강인이 퇴장을 당하면서 기세가 끊겼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며 결승골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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