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SD 에이바르를 꺾고 리그 선두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시각) 스페인 에이바르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2018-2019 라리가 8라운드에서 에이바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승점 19점을 기록하며 리그 1위를 차지했다. 에이바르는 승점 9점으로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부터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결국 전반 13분 앙투안 그리즈만이 클레망 랑글레의 도움을 받아 선취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바르셀로나는 후반 13분 리오넬 메시가 침착한 슈팅으로 에이바르의 골 망을 흔들며 2-0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21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추가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이후 템포를 낮추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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