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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디마리아 앞세워 독일을 4-2로 대파 '월드컵 설욕'
작성 : 2014년 09월 04일(목) 06:36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Getty Images

[스포츠투데이 문선호 기자]아르헨티나가 독일을 4-2로 대파하며 월드컵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다.

아르헨티나는 4일 오전(한국 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펼쳐진 독일 대표팀과의 원정 경기에서 앙헬 디마리아(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주장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결장했다. 독일 역시 메수트 외질(26·아스날)이 뛰지 못했지만, 월드컵 때 출장하지 못한 마르코 로이스(25·도르트문트)가 복귀해 쉽지 않은 경기였다.

디마리아가 팀을 살렸다. 전반 20분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기세를 올리는 데 역할을 했고, 전반 40분 또 다시 추가골을 만드는 데 일조해 승부의 무게추를 아르헨티나에 가져왔다.

후반전에는 직접 골을 넣었다. 후반 5분 역습 기회를 살려 파블로 사발레타(29·맨체스터 시티)의 패스를 받은 디마리아는 패널티 박스 오른쪽을 돌파해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4-0으로 뒤진 독일은 후반 7분과 33분 추가골을 뽑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문선호 기자 ueberm@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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