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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렌 25점 15리바운드' LG, KT 꺾고 2연승 질주
작성 : 2019년 10월 19일(토) 19:23

라렌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창원 LG가 부산 KT를 제압하고 2연승을 거뒀다.

LG는 19일 오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KT와의 홈경기에서 79-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승5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 KT는 3승3패를 거두며 5위에 머물렀다.

LG 외국인 선수 캐디 라렌과 김시래는 가각 25점 15리바운드와 17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KT 포인트가드 허훈은 32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경기 양 팀은 1쿼터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LG는 김시래와 라렌의 투맨게임으로 점수를 쌓아 나갔고 KT는 허훈의 외곽포로 맞불을 놓았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LG는 4쿼터 2분17초를 남기고 라렌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76-72로 앞서 나갔다. 그러자 KT는 양홍석과 허훈의 2점 슈팅으로 경기 종료 46초 전 76-76 동점을 만들었다.

일격을 당한 LG는 4쿼터 26.7초를 남기고 라렌이 2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LG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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