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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선두 허용' 토마스 "18번홀 보기 아쉬워…우승 기회는 여전"[더 CJ컵]
작성 : 2019년 10월 19일(토) 22:11

사진=방규현 기자

[제주도=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18번 홀 보기가 가장 마음에 걸린다"

미국프로골프(PGA) '더 CJ컵'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를 허용한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마스는 19일 제주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S(이하 더 CJ컵, 총상금 975만 달러·한화 약 118억 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토마스는 3라운드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1위를 달렸다. 이날 3차 타 공동 선두를 달리던 토마스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 같은 홀에서 이글을 기록한 대니 리(뉴질랜드)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토마스도 이 점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18번 홀에서 좋지 않은 보기를 범했다. 이 점이 가장 마음에 걸리고 이외에도 2개나 더 보기 실책이 있어서 아쉽다. 퍼팅 기회를 몇 번 놓친 것도 아쉬웠다"고 전하면서도 "3라운드 전반적으로는 순조로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아쉬운 점을 남긴 토마스지만 우승 가능성은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토마스는 "여전히 우승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 대니 리가 워낙 잘하고 있고, 다른 선수들도 굉장히 성적이 좋다. 하지만 내가 지난 라운드처럼 꾸준히 치면 (우승)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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