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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 결승골' 인천, 성남 꺾고 10위 껑충
작성 : 2019년 10월 19일(토) 17:56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스테판 무고사의 득점포를 앞세워 성남 FC를 제압했다.

인천은 1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라운드 34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승점 29점을 기록하며 리그 10위로 올라섰다. 성남은 승점 38점으로 리그 9위로 머물렀다.

이날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은 것은 성남이었다. 성남은 빠른 전방 압박과 공수 전환으로 인천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형편없는 골 결정력으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인천은 후반전에 접어들자 더욱 단단해진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 전략으로 성남을 위협했다. 결국 후반 28분 무고사가 침착한 슈팅으로 성남의 골 망을 흔들어 1-0으로 앞서갔다.

일격을 당한 성남은 이후 주현우와 공민현, 마티아스 쿠뢰르가 슈팅 세례를 퍼부었지만 끝내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성남의 짜릿한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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