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송교창 16점+이정현 15점' KCC, 전자랜드에 90-86 승리
작성 : 2019년 10월 19일(토) 17:21

이정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전주 KCC가 이정현과 송교창의 활약을 앞세워 인천 전자랜드를 꺾었다.

KCC는 19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90-86으로 이겼다.

KCC는 이날 승리로 4승2패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4승1패로 리그 2위로 내려앉았다.

KCC 송교창과 이정현은 각각 16점과 15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자랜드는 외국인 선수 머피 할로웨이가 20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CC는 경기 초반 조이 도시와 이정현의 득점포를 앞세워 앞서 나갔다. 결국 1쿼터를 23-19로 마치며 기선 제압을 했다.

기세를 탄 KCC는 2쿼터 최현민과 리온 윌리엄스의 골밑 득점까지 더해 37-27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전자랜드의 공격을 강력한 압박 수비로 제어하면서 전반전을 50-40으로 마쳤다.

전자랜드는 3쿼터 추격을 시작했다. 할로웨이가 윌리엄스를 골밑에서 압도하며 3쿼터 막판 59-65까지 따라붙었다.

쫓기던 KCC는 4쿼터 초반 윌리엄스의 골밑 득점과 이정현의 3점포로 한숨을 돌렸다. 이어 승부처가 된 경기 종료 1분 4초 전 송교창이 연속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KCC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