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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절친 故 설리 떠나보내는 심경 토로 "세상 무너져"
작성 : 2019년 10월 19일(토) 16:44

설리 김선아 / 사진=김선아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김선아가 절친 설리를 떠나보내는 슬픈 마음을 전했다.

19일 김선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 내 전부 제일 소중한 진리야. 일어나서 정신을 차려보니까 아직도 세상이 무너져있어. 혹시나 거기도 외로운 곳일까 걱정도 많이 되고 믿어지지가 않아"라고 적었다.

이어 "얼마전 '나밖에 없지?'라고 사랑스럽게 웃으며 말한 넌데, 너밖에 없는 나는 정말 심장이 너무 아파서. 아픈거 제일 싫어하는데 아무리 때려도 심장이 너무 아파. 심장이 없고 싶어"라고 설리를 향한 그리움을 토해냈다.

그러면서 "진리가 사랑한 사람들 내가 잘 챙겨줄게 잘 지내도록 노력할게.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고맙고 또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김선아와 설리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네이버TV 예능 프로그램 '진리상점'에 출연하며 절친임을 전했다.

설리는 지난 14일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지난 17일 오전 유족 뜻에 따라 설리의 발인이 비공개로 엄수됐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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