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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 일본에 3-11 대패
작성 : 2019년 10월 19일(토) 16:24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에게 참패를 당했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각)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탈구장에서 열린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2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3-11로 졌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슈퍼라운드 3패를 기록하며 아시아선수권 결승행이 좌절됐다. 일본은 3승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선발투수 최이경(동국대)은 2이닝 2실점(무자책)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일본이었다. 일본은 1회말 2사 1루에서 상대 우익수 실책과 가네코 도시후미에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뽑아냈다.

기세를 탄 일본은 3회말 4안타 1볼넷을 묶어 3점을 추가했다.

한국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초 류효승(성균관대)과 최태성(홍익대)의 연속 안타와 정진수(연세대)의 볼넷을 묶어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김경민(성균관대)이 3타점 2루타를 작렬해 3-5까지 따라갔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일본은 5회말과 7회말 각각 2점과 3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10-3으로 벌렸다.

승기를 잡은 일본은 8회말 모리시타 쇼헤이가 솔로 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일본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20일 대만과 중국전 패자와 아시아선수권대회 3,4위전 경기를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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